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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찾아오는 노화를 촉진 시키는 좋지 않은 습관?

by 곰과같은 2024.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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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는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생활 습관에 따라 노화의 속도를 더 빠르게 할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는 노화를 촉진하는 대표적인 생활 습관 네 가지를 소개하고, 이를 어떻게 피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가공식품

가공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노화가 빨라질 수 있습니다. 가공식품에는 단순당, 트랜스지방, 소금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과도한 단순당, 포화지방, 나트륨 섭취는 세포의 노화 지표인 텔로미어 길이를 단축시킵니다. 미국 미시간대 연구에 따르면, 매일 핫도그 하나를 먹는 것은 기대수명을 38분 줄이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합니다. 또한, 가공식품은 열량이 높아 과다 섭취 시 비만 위험이 높아집니다. 비만인 사람은 지방세포의 노화 속도가 빨라집니다. 따라서 가공식품 대신 채소, 과일, 통곡물 위주의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가공식품 위주의 식단을 통곡물, 과일, 콩류가 풍부한 식단으로 바꾸면 남성은 기대수명이 10.9, 여성은 10.4년 증가한다고 합니다.

2. 흡연

흡연은 몸의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를 증가시켜 세포의 노화 속도를 빠르게 합니다. 흡연은 우리 몸의 주요 성분과 결합 조직의 퇴행을 가속합니다. 흡연을 많이 할수록 뇌의 두께가 얇아지고, 언어 능력, 사고력, 기억력이 떨어집니다. 미국 예일대학교 정신과 연구에 따르면, 흡연자의 뇌는 비흡연자의 뇌보다 왼쪽 대뇌피질이 얇습니다. 특히, 흡연량이 많고, 흡연 기간이 길며, 어린 나이에 흡연을 시작할수록 대뇌피질의 두께가 더 얇아지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3. 햇빛 노출

자외선에 과도하게 노출되면 피부 노화가 빨라집니다. 자외선은 피부 DNA를 손상시켜 주름을 만들고 기미와 주근깨를 생성합니다. 오랜 기간 자외선에 노출되면 흑색종과 같은 피부암 발병 위험도 높아집니다. 저속 노화를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고, 자외선이 강한 시간대에는 외출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좌식 생활

좌식 생활은 혈액 흐름을 방해하고 체중 증가를 유발합니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연구에 따르면, 매일 10시간 이상 앉아서 생활하면 노화가 최대 8년 앞당겨질 수 있습니다. 특히, 양반다리로 앉는 좌식 생활은 최악입니다. 양반다리를 하면 다리의 혈류가 통하지 않는데, 갑자기 다리를 펼치면 억제됐던 혈액이 흐르면서 활성산소가 만들어집니다. 활성산소는 에너지를 만드는 미토콘드리아에서 사용할 만큼 에너지를 만들고 남은 산소로, 많이 쌓이면 세포를 공격해 노화를 앞당기고 각종 질병을 유발합니다.

 

노화는 피할 수 없지만, 생활 습관을 개선함으로써 노화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가공식품을 줄이고, 금연하며, 자외선 차단에 신경 쓰고, 활동적인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작은 변화들이 장기적으로 큰 차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건강한 생활 습관을 통해 더 젊고 활기찬 삶을 유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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