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는 특별하게 많이 먹고 있지 않은 식품이 있습니다. 제가 잘 안 먹어서 그럴지도 모르지만 짬뽕이나 일부 중국음식에 들어있는 것 밖에 모르긴 합니다. 하지만 조금 주목해야 하는 사항이 있습니다.
세계적인 식량 위기에 대한 이색적인 해결책이 제안되었습니다. 중국 국립 대나무 연구센터의 우량루 연구원을 중심으로 한 연구팀은 대나무가 지속 가능한 영양 공급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들은 대나무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자라는 식물 중 하나이며, 우유와 유사한 단백질을 제공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죽순은 100g 당 단백질을 3.5g나 함유하는 고단백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나무의 어린순인 죽순은 9가지 필수 아미노산 가운데 7가지를 제공하며, 이는 단백질의 주요 구성 성분입니다. 또한 죽순은 탄수화물 및 식이섬유의 우수한 공급원이기도 합니다. 특히 식이섬유는 변비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죽순은 낮은 지방 함량과 다양한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방법으로 가공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대나무 재배를 확대하면 죽순 생산량도 매년 최대 1억5000만톤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매년 약 2500만~3500만톤의 죽순이 생산되지만, 이 중 3분의 1만이 수확되고 나머지는 방치되어 썩어가는 문제가 있습니다.
연구팀은 "죽순은 과소평가된 천연자원이며,전 세계적으로 주류 식품으로 활용될 수 있는 큰 잠재력을 갖고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대나무를 활용한 새로운 식량 설루션은 식량 위기에 대한 한 가지 창의적인 대안으로 주목받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