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중에는 유혹을 뿌리치기가 쉽지 않은데, 특히 배달 음식은 그 유혹이 더욱 강합니다. 그중에서도 피자, 치킨, 햄버거와 같은 정크푸드는 다이어트 중 피해야 할 음식으로 유명합니다. 그렇다면 만약 도저히 욕구를 참을 수 없어서 한 가지만 먹어야 한다면 건강에 가장 유리한 선택은 무엇일까요?
최근 '피지컬갤러리'라는 건강 정보를 공유하는 유튜브 채널에서는 '그나마 살 안 찌는 배달 음식 월드컵'을 진행하여 전문가들이 각 음식의 영양 측면과 취향을 고려하여 우열을 가렸습니다. 여러 가지 음식들 중에서도 '떡볶이 vs 라면' 부문에서는 3명의 전문가 모두가 라면을 택했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라면을 선택한 이유로 한 끼 식사에 균형적인 영양이 담겨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라면은 단백질 모자람을 제외하고는 건강에 나쁜 식품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영양사는 라면이 식약처의 검사를 거친 결과, 야채를 곁들이지 못하고 단백질이 모자란 것을 제외하면 그리 나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떡볶이는 소스에 당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건강에 안 좋다고 지적되었습니다. 달콤하고 매운 맛을 내기 위해 많은 양의 설탕이 사용된다는 것인데, 이러한 당분은 혈당을 치솟게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매운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위 점막을 자극하여 속쓰림, 설사, 위염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했습니다.
그러므로 다이어트 중에도 라면보다는 떡볶이를 선택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다만 자주 먹지 않고 적당한 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가능하다면 건강한 옵션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